본문 바로가기

DIY (do-it-yourself)

기아 Kia 니로Niro-오토라이트 센서 단계별 감도 조정 DIY 팁

728x90

2020년 1월에 출고한 기아 니로(Niro HEV) 입니다.

 

전면 유리에 Luma 투과율(?) 30% 정도로 썬팅(=틴팅)을 했는데...

 

원래가 감도가 낮게 셋팅되어서 빛 감지를 잘 못하는 것 인지......

 

요즘 같은 계절에 약간만 어두워도 헤드라이트가 켜지고 있습니다.

 

유튭 검색 해 보니...현대/기아 차종이 감도가 낮아서 앞 유리 썬팅이 조금만 진해도,  낮에도 전조등이 켜지는 차량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그런 의문점을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잠깐 짬을 내어서 유튭에서 확인한 오토라이트 센서를 조정(?)하는 DIY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간단해서....5분정도면 완료 됩니다.

 

사진 몇장과 설명으로 기록을 남깁니다.

 

 

 

대시보드 앞쪽 앞유리 앞에 센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튼튼하고 좁은 헤라나 -자 드라이버로 콱, 꾹 눌러서 빼줍니다. (앞에서 볼 때 4시방향에 걸고리가 있음)

배선 커넥터를 분리한 후 안쪽으로 빠지지 않도록 다른 드라이버로 걸어 줍니다.

 

 

분리된 오토라이트센서 유닛입니다. 파츠(Parts) 코드 인 거 같습니다.

DIY 실패로 파손되면 새로 구입해야  합니다.

 

 

 

센서 윗 부분 커버입니다. 적색LED 표시등 위치 입니다.

 

 

 

뒷집어서 보면 커버와 아래쪽 몸통이 걸고리 구조로 걸려서 조립되어 있습니다.

3면에 있는 걸고리를 -자 드라이버로 벌리면서 빼 줍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아래쪽 몸통부위가 분리 됩니다.

 

 

적색LED(적색네모)가 보이고, 그 옆으로 흰색커버로 덮여진 빛감지센서(?)가 있습니다.

이 흰색커버 중에서 센서위치부분(파란색네모)을 칼로 조심스럽게 잘라내서 빛이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해 줍니다.

센서윗부분 흰색덮게 부분을 완전히 잘라내 주는 방법도 있지만, 어느 정도 감도로 되어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조금씩 잘라내 주면서 빛을 감지하는 감도를 적절하게 조정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1차적으로 아래와 같은 정도로만 잘라냈습니다.

 

 

작업했던 시간이 오후 4시30분 정도였고, 흐린날씨 였습니다.

작업 전에는 전조등이 켜졌으나, 작업 후 (5분지났지만) 센서를 다시 조립했을 때는 전조등은 켜지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12월 11일 기준...출퇴근하면서 확인해보니...이전보다 약 1시간정도 이후에 전조등이 켜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약간 개선된 느낌...좀 더 어두워지면 전조등이 켜지는 것으로 확인이 되는 것을 보니...

제가 원하던데로 오토라이트 센서의 감도가 약간 올라간 것(더 어두울 때 전조등 켜짐)을 확인했습니다.

 

만약 차량의 앞면 유리의 썬팅 투과율이 30%보다 더 낲은 15%나 5%로 했을 경우에는 흰색커버를 완전히 제거해서 외부 빛이 센서로 더 많이 들어가도록 해 주셔야 할  거 같습니다.

 

또한 안전을 위해서 차량유리의 썬팅작업은 빛 투과율 30%이상으로 작업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면 30% 측후면 15%!...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측후면 5%는 너무 어두워서 안전운전에 지장을 줍니다.

썬팅 제품 회사마다의 차이는 있으나 저는 전에 탔던  SM5는 SK SkinCare 필름으로 전면 30% 측,후면 15%로 했었습니다.

그때 경험(하루 약 200KM주행하면서 )했던 SK Skincare 필름이 효과가 좋아서

이번 니로의 경우에도 SK SkinCare 필름으로 운전석쪽 앞유리만 15%로 작업을 따로 했씁니다.(나머지는 영맨찬스)

저녁에 퇴근할 때 석양 빛이 얼굴을 따갑게 비추는 게 너무 싫었었는데... 열차단율 99% 로 하니 얼굴따가움이 줄어들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광고아님! 내돈내산 썬팅 체험담을 간략하게 추가했습니다.

 

 

저 상태로 운행을 하면서 느낀점은......결국에는 이전과 거의 변화가 없다는 것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KIA에서 센서 감도를 어느정도로 해 놨는지를 알 수 없기에...단계별로 센서커버 쪽을 조정하면서...비교해 보았습니다. 저는 4단계로 제 맘에 드는 딱 좋은 조정값을 얻었습니다.

 

 

● 1단계- 순정 감도와 비슷하고 약간 개선됨, 약간 어두워도 라이트 켜짐, 노을저도 켜짐

 

외부 커버는 그대로 사용

 

내부 흰색 센서커버에서 볼록한 부분 윗쪽만 약간 절단 함

 

 

 

● 2단계- 1단계에서 약간 더 개선됨, 낮에 그늘로 들어가면 라이트 켜짐, 역광(뒤쪽에서 햇빛이 비치면)에서도 켜짐

 

외부커버는 1단계와 동일, 내부의 흰색 센서커버의 볼록한 부분을 전부 절단함

 

 

 

● 3단계- 2단계에서 조금더 개선됨, 역광에서는 라이트 그대로 켜짐, 약간 어두워지면 켜짐

 

외부커버에 지름 7mm 정도의 구멍을 뚫고, 반투명 플라스틱으로 마무리함

 

내부 흰색커버는 2단계 상태 그대로 사용

 

외부커버와 몸통 부품을 조립한 후 여유 공간 확인

 

3단계 적용 후 일몰직전에 라이트가 켜졌습니다. 이 때도 밖은 많이 밝았습니다. 그래서 한단계 더 조정 했습니다.

 

 

4단계- 아주 적절하게 라이트가 켜짐, 역광에서도 라이트 안켜짐, 주변이 확실한 어두움이 지거나 일몰 후 라이트가 켜지는 것을 확인함, 터널 진입시에도 순정때보다 약간 빠르게 라이트 켜짐 : 저는 이 단계에서 이전 차량(SM5)과 동일한 감도를 확인 했습니다.

 

내부의 흰색센서 커버 아랫 쪽에 사진과 같이 작은크기의 구멍을 한개 더 추가해서 만들어 주어서 빛이 더 들어가도록 해 줍니다.  아마도 아래쪽도 빛을 감지하는 센서인 거 같습니다.

 

 

내부 흰색 커버 안쪽에 있는 검정색 센서보호커버도 그대로 넣어 줍니다.

아무래도 이게 센서로 가는 빛의 양을 한번 더 조정해 주는 듯 느껴 집니다.

 

 

 

 

● 5단계- 4단계보다 더 개선되기를 원하는 경우(좀더 어두워 졌을 때 라이트 켜지게)에는 

 

내부 흰색커버 전체를 제거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5단계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나도 모르게 내차가 스텔스 차량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단계에서 저는 적절한 센서의 감도를 찾게 되었습니다.

 

1주일 동안 운행하면서, 밤마다 센서 탈거해서 조정 해서 다음날 아침에 다시 장착하고 운행하면서 비교해 보고...

 

그렇게 해서 얻은 기아자동차 2020년식 더뉴니로의 오토라이트센서 감도 조정 DIY 단계별로 정리 해 보았습니다.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 

 

COVID OUT! 코로나19 종식!!

 

728x90
반응형